영종도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36홀 골프장 ‘베르힐 영종 CC’ 5월 31일 개장
해양수산부가 항만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에 대중골프장 ‘베르힐 영종 골프클럽(CC)’이 오는 5월 31일 공식 개장합니다. 이는 2014년 해수부와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협약을 맺은 지 11년 만에 첫 결실로, 당초 계획했던 워터파크, 리조트, 마리나 등 해양문화관광지구 조성은 아직 실현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사업 개요 및 골프장 개장 일정
- 위치: 인천공항 고속도로 영종대교 남단 끝,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332만㎡ 중 165만㎡ 활용)
- 규모: 36홀 대중골프장(베르힐 영종 CC)
- 개장 일정:
- 5월 31일: 18홀 우선 개장
- 6월 중순: 27홀 개장
- 6월 말: 36홀 전체 개장
- 공정률: 3월 말 기준 95.27%
- 용지: 27홀은 매입, 9홀은 국유지 임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월 말까지 골프장 준공이 완료되지 않으면 사업계획 승인이 취소된다”고 밝혔습니다.
항만재개발사업과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 사업 배경: 준설토 투기장은 항만 건설 시 발생하는 모래를 쌓아두는 공간으로, 일반적으로 항만시설이나 친수공간으로 활용됩니다.
- 사업 목적: 해양수산부는 국내 최초로 민간이 제안한 항만재개발 사업으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을 해양종합레저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2014년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당초 계획: 2조321억 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호텔, 복합 쇼핑몰, 교육연구지구 등 해양문화관광지구를 조성할 예정이었습니다.
- 현황: 11년이 지난 현재, 골프장만 우선 개장하며 나머지 시설은 투자 유치와 경기 침체 등으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인프라 및 향후 계획
- 한상IC 개통: 골프장 개장에 맞춰 영종대교 끝단에서 진입할 수 있는 ‘한상IC’가 개통되어 접근성이 개선되었습니다.
- 추가 시설 유치: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측은 “골프장 개장 이후 워터파크, 리조트 등 나머지 시설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투자 유치 난항: 해양수산부는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론
영종도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의 36홀 대중골프장 ‘베르힐 영종 CC’가 5월 31일 개장하며, 해양레저관광단지 조성의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향후 워터파크, 리조트 등 다양한 해양문화관광시설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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