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경기침체·미중 관세전쟁·포퓰리즘 공약에 중소기업 위기감 ‘최고조’
법인 파산신청 역대 최다, 제조업 가동률 코로나19 수준까지 추락
2025년 들어 경기침체의 장기화, 미·중 관세전쟁 심화, 그리고 주 4.5일제 등 포퓰리즘적 대통령 선거 공약이 쏟아지면서 중소기업계의 위기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1~3월 법인 파산신청 건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중소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수준까지 떨어져 줄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법인 파산신청 역대 최다
- 2025년 1~3월 법인 파산신청 453건: 지난해 같은 기간(439건)보다 14건(3.2%) 늘었고, 2023년 동기(326건)와 비교하면 39% 가까이 증가.
- 2024년 연간 파산신청 1,940건으로 역대 최대치 경신. 2021년 955건, 2022년 1,004건, 2023년 1,657건 등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세.
- 파산신청 법인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추정. 국내 전체 기업의 99.9%가 중소기업이기 때문.
- 월별 증가세: 1월 117건 → 2월 164건 → 3월 172건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
중소 제조업 가동률 60%대 추락
- 2025년 1월 평균 가동률 69.6%, 2월 69.9%로, 2020~2021년 코로나19 충격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
- 2010년 이후 70% 이상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경기침체와 수출 부진,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중고, 미중 관세전쟁 등 대외 악재로 급락.
-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도 4월 75.7로 전년 동월(81.0) 대비 5.3p 하락, 업황 부진이 지속.
포퓰리즘 공약과 구조적 위기
- 주 4.5일제 등 포퓰리즘적 대선 공약이 쏟아지며, 중소기업계는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이 오히려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킨다”고 우려.
- 전문가들은 “정치적 이해타산보다, 중소기업 현실을 반영한 장기적·세밀한 정책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
- 중소기업계 고위 관계자: “수출을 뒷받침해온 뿌리 산업이 흔들리면 산업 경쟁력 전반이 악화일로에 처할 것. 대선 후보들은 말로만 외칠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경쟁력을 높일 정책 공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정부 지원 및 전망
- 정부, 12조 2,000억 원 규모 추경 편성: 이 중 41%인 5조 120억 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으로, 관세조치·내수침체·산불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에 집중.
- 하지만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미중 관세전쟁, 내수 부진 등 구조적 악재가 지속될 경우, 하반기에는 파산신청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결론
2025년 들어 중소기업계는 법인 파산신청 역대 최다, 제조업 가동률 60%대 추락 등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포퓰리즘적 공약보다 중소기업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 경쟁력 강화 정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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