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사고: 20대 굴착기 기사 구조, 1명 실종 상태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 A 씨가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에 구조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50대 근로자 1명이 실종 상태로 남아 있어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 개요
사고 발생 시각 및 장소
- 일시: 2025년 4월 11일 오후 3시 13분경.
- 장소: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
-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붕괴 원인
- 지하터널 공사 중 상부 도로와 터널 일부가 무너져 발생.
- 정확한 붕괴 원인은 조사 중이며,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 관리 부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피해 상황
- 사고 당시 공사 현장에는 근로자 총 18명이 있었으며, 초기에는 5명의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 이후 3명의 안전이 확인되었고, 나머지 2명 중 A 씨는 구조되었으나,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는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구조 작업 및 과정
A 씨 구조 과정
- 사고 직후 A 씨는 지하 약 30m 지점에 고립되었으며, 초기부터 전화 통화가 가능해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 구조대는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이 접근했지만, 붕괴 현장의 특성상 중장비 투입이 어려워 구조 작업에 시간이 걸렸습니다.
- 밤샘 작업 끝에 12일 오전 4시 27분, 사고 발생 약 13시간 만에 잔해에서 구조되었습니다.
A 씨 상태
-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식도 비교적 또렷한 상태였습니다.
- 구조 작업 중에도 구조대와 대화를 나누며 협조했습니다.
- 장시간 잔해에 깔려 있었던 만큼 병원으로 이송되어 정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
- 현재 실종된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입니다.
- 붕괴 현장의 위험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추가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조치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대책 및 조사
원인 조사
-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를 조사 중입니다.
-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의 작업 환경 및 안전 매뉴얼 준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입니다.
재발 방지 대책
-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하터널 공사의 안전 관리 기준 강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붕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전 지반 조사 및 터널 안정성 점검을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론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사고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건설 현장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건입니다. 다행히 고립된 A 씨가 구조되었지만, 실종된 근로자를 찾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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