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사고: 주민 대피와 구조 작업 현황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인해 근로자 고립 및 대규모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구조 작업과 함께 추가 붕괴 우려가 제기되며 현장은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고 개요
발생 시각 및 장소
- 일시: 2025년 4월 11일 오후 3시 13분경.
- 장소: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
-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붕괴 원인
- 지하터널 공사 중 상부 도로와 터널 일부가 무너져 발생.
-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며,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 관리 미흡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민 대피 상황
대피령 발령
- 사고 직후 추가 붕괴 우려로 인해 주변 아파트와 오피스텔 주민 총 2,400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 주민들은 옷가지 등 최소한의 물품만 챙겨 친척 집 또는 시가 지정한 대피소(총 7곳)로 이동했습니다.
- 대피소에는 총 135가구가 모였으며, 일부 주민은 불안감으로 밤새 귀가하지 못했습니다.
대피령 해제
- 12일 자정(0시 10분)께 대피령이 해제되면서 대부분의 주민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 도시가스 공급도 대피령 해제 전에 재개되어 일상 회복이 가능해졌습니다.
- 아파트 단지 내 반려견 산책 등 평소 모습으로 돌아가는 주민들이 관찰되었습니다.
구조 작업 현황
첫 구조자
- 고립된 20대 굴착기 기사는 사고 발생 약 13시간 후인 12일 오전 4시 27분에 구조되었습니다.
-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병원으로 이송되어 정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
- 현재 실종 상태인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근로자 A 씨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 A 씨가 컨테이너 안에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를 끌어올리기 위해 대형 크레인 3대를 포함한 중장비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기상 조건의 영향
-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오후부터 강풍과 비(10~40mm)가 예상되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수도권기상청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13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사 및 후속 조치
경찰 조사
-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당시 작업자 진술과 공사 내용에 대한 기초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 시공사의 안전 관리 체계와 작업 환경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재발 방지 대책
-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하터널 공사의 안전 기준 강화와 사전 지반 조사 철저 시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론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사고는 근로자의 생명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건으로, 구조 작업과 사고 원인 조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종된 근로자를 찾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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